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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전 작성일 : 2022-08-31 00:06:53 No : 3993
건의란이 따로 없어서 불편사항을 여기에 남깁니다.
전기기사책의 뺀질뺄질한 종이 속지 재질이 공부하기에 너무 불편합니다.
뺀질한 종이는 고급진 느낌이 나고 색이 선명할지는 몰라도 수험서에 쓰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이유인즉슨,
첫째, 빛반사때문에 글자가 잘 안보이며, 눈이 쉽게 피로해져서 오랜 시간을 봐야할 수험서로서 치명적입니다. 잠깐 볼때는 각도에 따라 못느낄수 있으나,
스탠드를 따로 켠 책상에서 하루에 3시간 이상 공부할때는 자세와 각도에 따라 꽤 자주 눈 부신경우가 발생합니다. 학습에 여간 성가신게 아닙니다.
둘째, 펜이 꾹꾹 눌리기 때문에 or 미끄러워서 필기감이 안좋습니다. (제본소에서도 필기감 최악인거 알고 문제집이라면 추천안하는 재질)
셋째, 샤프를 지우개로 지울시 자국이 크게 남습니다. 문제를 여러번 지웠다 다시 풀때,
자국이 잘 남아서 답이 무엇인지 알게됩니다. 샤프필기 잘안지워져 지우개 사용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넷째, 잉크형 펜을 쓸경우 건조가 느려서 손에 쓸리면 쉽게 번집니다.
이상, 속지를 코팅재질 사용시의 불편사항입니다. 제가 예민한게 아니라 지금껏 본 학생들의 대다수는
적어도 위의 한두개의 사유때문에 수험서로서는 코팅재질 별로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코팅재질을 사용하면 고급진 느낌이 납니다. 서점에서도 많은 책들이 저런 고급진 종이사용하면 소위,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산에듀에서 파는 책들은 잡지나 백과사전 및 알록달록한 삽화가 필요한 의료서적 등이 아닙니다.
학습에 필요한 수험서입니다. 외관이 아니라, 수험서 용도에 맞게 수험자 편의에 맞게 조정되면 좋겠습니다.
자고로 책은 그 내용과 가독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미 다산책은 내용에선 수많은 카페와 갤에서 훌륭한 책이라 인정받고 있기에,
궂이 삐까뻔쩍한 외모에 치장하거나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산 책이 비싼이유는 내용이 충실하며 강사님들의 좋은 강의가 실질적으로 포함된 가격임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겉보기에 책 재질이
평범하다고 해서 왜이리 비싸냐고 할 사람을 없을것입니다.
저는 이런 책 재질문제로 환불했습니다.
자격증 공부할 몇달(적어도6~7개월)을 눈부심을 겪으며 공부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환불하기전 책을 간략히 훝어 보았으나, 궂이 내용상 발색력이 좋아야할 필요성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진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실제로 제가 경험한 대다수 수험생들은 코팅지를 필기, 빛반사의 이유로 기피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다산의 전기기사 수험서들이
빛번짐 없고, 필기하기에 좋은 일반 종이재질로 발간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원장님 및 행정 실무 결정권자께서 이글을 꼭 보셨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