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28세/남) 2021년도 1회차 동회차 전기기사 필기/실기 합격수기
작성자 : 박종혁      작성일 : 2021-06-02 18:22:36      No : 2899

안녕하세요. 요번 3월에 전자공학과를 졸업해서 전기직 공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 입니다.

다산에듀를 통해서 전기기사를 취득한 친구를 통해서 다산에듀에 대해서 알게 되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전기기사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어떤식으로 공부했는지 시간은 어느정도 투자를 했는지 궁금해 해서 

저도 최종인 원장님의 도움으로 합격 하였기에, 작은 도움과 희망이 되고자 제가 했던 방법에 대해서 끄적여 보겠습니다.


< 교재 및 필기구 >


(필기) 다산에듀 전기기사 필기 이론서, 전기기사 필기 기출문제집 10개년 (보라색)

(실기) 다산에듀 전기기사 실기 이론서, 엔x미디어 33개년도 기출문제집 풀이 


<합격수기>


필기 : 기본적으로 저는 공기업을 준비하기 때문에, 기사만 따고 끝내는 일회성 공부 보다는 나중에 전공필기 때도 다시 공부할 것을 감안해서 꼼꼼히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준비 기간은 3개월 정도 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2주정도는 정신 못차리고 꼼꼼히 못해서, 2주 지난 시점 부터 스터디 카페를 끊고 하루에 순공부 7~8시간 이상 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역량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처음 새로운 것을 받아들 일때  남들보다 더디고 이해하는데 오래 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따라 갈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순공부가 7시간이지 앉아있는시간은 10시간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시간을 언급하는건 실기는 분명 어느정도 운이라는 요소가 따라야 하는 점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필기는 아무리 어렵게 나와도 공부량의 절대치를 충분히 채운다면 통과할 수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과목이 있고 자신있는 과목이 있다면 서로 상충을 하면 충분히 60점은 넘을 수 있기 때문에 한과목 한과목 공부법보다는 전제적으로 어떻게 회독을 돌렸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1회독) 1회독 때는 전체적으로 가볍게 2배속으로 인강을 들으면서 필기하고, 이해하는 선으로 넘어갔습니다. 문제풀이 부분도 인강을 먼저 듣고 나서 이해한 후에, 다시 문제를 읽고 해설지를 보고 나서 1번으로 돌아와서 A4용지에 다시 써보면서 최대한 빠르게 문제 접근법이나 이론이 어떤식으로 문제에 적용하는지 체득하여, 전기기사라는 시험에 익숙해지려고 했습니다. 다만 긴가민가하거나 나중에 해설을 안보고 풀면 헷갈릴 것 같거나 틀린 문제는 조금이라도 꼬름하면 빨간색으로 세모표시 하고 넘어갔습니다.

 분명 회로이론책을 공부할때  제어공학 파트를 들어서면 앞부분이 또 긴가민가 하지만 어차피 다회독을 하면서 받아들이자는 편안한 마음으로 미련없이 진도만 나갔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1회독에서는 많은걸 가져 가기보다는 나중에 시험장 들어가기 전 지식을 100으로 기준을 둔다면 1회독에서는 40~50퍼센트정도 이해를 하겠다는 식으로 생각해서 따로 복습을 하지 않고 진도만 계속해서 나갔습니다.


(*1회독은 하루에 인강 10강씩 설비파트 빼고 시간이 여유가되면 유동적으로 2~3강씩 추가로 듣고 3주 완성)


(2회독)  2회독 때는 100의 기준에서 1회독때의 지식 40~50에 2배속으로 들으면서 놓친부분과 이해가 부족한부분을 보충하며 20~30정도를 얹어서 100기준에서 70정도의 지식을 만들고자 1회독 때와 같이 진도를 나갔습니다. 2회독 때는 필기도 전반적으로 다 되어 있어서 1회독 때보다는 더 수월하게  진도를 나갈 수 있었습니다.  문제풀이는 인강듣고 개념 한번 복기하고 나서 풀고 모르거나 헷갈리거나 맞았는데도 다음번에 오면 틀릴 수 있겠다 싶은 문제는 세모표시하고 넘어갔습니다. 


(*2회독은 하루에 인강 20개씩 설비파트 제외하고 10일 완성)


(3회독)

3회독 때는 100기준에서 2회독 까지의 지식 70을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전반적으로 인강을 듣되 모르는 부분 중점적으로 듣고 다큐멘터리 보듯이 전체적인 전개와 흐름을 듣고 공식이나 개념들을 하나하나 전부 암기 하였습니다. 문제 풀이는 1회독, 2회독 때 세모친 문제만 풀면서 속도 내어 풀었습니다.


(*3회독은 하루에 인강 40개씩 설비파트 제외하고 5일 완성)


이론책은 인강을 2배속으로 3회독 하며 들었습니다. 2배속으로 들으면 놓치는 부분도 간혹 있지만, 최종인 원장님이 말씀이 느리신 편이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갈 수 있었고, 2배속을 하기 때문에 더 집중력있게 들을 수 있고 진도를 나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도가 너무 안빠지면 시험이 다가 올수록 스트레스 받는 점도 있었고, 어차피 천천히 듣고 꼼꼼히 보면서 넘어가도 전력공학 끝날 때 쯤이면 회로이론은 기억에 잘 안남아서 빠르게 진도를 돌렸습니다. 다산에듀 인강은 무료이고 기간에 제한이 없고, 유튜브에 올라와 있어서 지하철 타고 다닐때도 귓동냥으로 틀어놓고 들으면서 정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년도: 과년도는 총 10개년치 풀었는데, 인강은 풀면서 모르는 문제만 따로 듣고 전체적으로는 듣지 않았습니다. 개념+해설로도 앵간하면 다 이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론을 분명 3회독을 하고, 공식도 암기 하고 왔지만, 설비파트 제외하고 모든 과목을 1번부터 80번까지 풀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에 5개년치는 도장깨기 식으로 회로이론책 이론을 전체적으로 2~3시간 정독하고 암기하고 2틀동안 5개년치에 있는 회로이론만 다풀고, 그 다음 같은방식으로 전자기학, 기기, 전력공학 다 풀어서 하루에 300문제 씩 풀어서 5개년치 일주일간 풀고, 가장 최신 5개년 부터 1년치씩 전1번부터 80번까지 풀었습니다. 앞에 5개년도를 도장깨기하면서 한과목에 집중하다보니 확실히 과목 하나하나에 자신감도 생기고 문제도 어떤식으로 출제 되는지 감이 잡혔습니다. 5개년씩 나눠서 일주일씩 총 2주 동안 1회독 완성 하였고, 이론서 때와 같이 문제는 꼬름하면 무조건 세모 표시 했습니다. 2회독 때는 하루에 1년치씩 총 열흘 동안 풀었고, 3회독 때는 1회독 때와 2회독때 세모 표시한 것들 위주로 풀이 하였습니다. 세모표시한 문제들 위주로 풀어서 하루에 2년치씩 총 5일 걸려서 3회독 완성 하였고, 신출문제는 못풀더라도 지금까지 나온 기출문제는 다 맞는다는 마인드로 한 문제도 빠짐없이 다 풀줄 알게끔 하였고, 시험 보기 일주일 전부터 설비 인강 한 번 돌리고 주구장창 외웠습니다. 70% 암기 되었을 때 10개년치 설비 문제를 다풀고 기출에 나온 부분과 원장님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신 부분만 따로 체킹해서 그거 위주로 더 집중적으로 암기하였고, 시험전날은 전과목 개념 한번 훑고, 틀렸던 문제 한번 씩 복기하고 자기 전까지 설비 보다가 시험 보러갔습니다. 

뛰어난 점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 75점으로 무난 하게 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실기:  다른 회차 대비 1회차는 필기 시험이 끝나고 실기 시험까지 46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저는 동회차 합격이 목표라서, 필기시험 공부 할 때 잠깐 쉬는 기간에 실기에 대해서도 유튜브나 블로그, 단산에듀 카페를 둘러보면서 계획을 세워 두었고, 책도 미리 다 주문했습니다. 주변에 같이 준비 하던 친구들은 동회차 합격이 어렵다, 또는 일주일만 쉬다 하겠다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전기기사는 실기를 합격해야 의미가 있는거지 필기 합격은 크게 의미가 없다 생각하여 쇳불도 당긴김에 빼라듯, 한달 하고 2주 더 달리기로 마음 먹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기기사는 1년에 3회 밖에 치르지 않고, 시험 난이도도 상이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운도 준비된 자에게 따른다고 1~2회차 안에 실기 합격하자고 생각 하였습니다. 

실기 공부 시작 할때 바로  이론책을 보지 않고, 유튜브 '전기장 교실' 이분이 정리해둔 암기신공 자료를 프린트 하여서 일주일간 단답을 전부 외웠습니다. 필기때도 설비과목을 스퍼트 했듯이 시험에 다가올수록 암기는 잘 안되고 계속 암기를 미루고, 문제 푸는 것만 집중하게 될 것 같아서 시작부터 이해가 안되더라도 일단은 쓰면서 외웠습니다 . 단답을 일주일동안 전부 암기후 다산에듀 실기 이론책을 2배속으로 설비까지 2권  열흘 정도 인강을 보면서 이론을 끝냈습니다. 찝찝함이 있었지만, 단답을 다 외워두어서 인강을 2배속으로해도 어느정도 알고 있고 이해는 못해도 답은 적을 수 있었기 때문에 진도를 빠르게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기는 필기와는 다르게 과년도 기출문제집의 중요성이 더 높다는걸 들어서. 46일중 30일쯤 남았을때 엔X미디어 33개년도 과년도 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한달동안 33개년치를 몇회독 할 수나 있으려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20개년치만 풀을까 고민했는데, 과년도 기출을 보면 8~90년대 문제도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는 걸 알게 되어, 한 문제 한문제 5점도 소중한 실기에서 하나도 버릴 수 없다 생각들어서 33개년치가 전부 있는 엔트X미디어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필기 때와는 다르게 역순으로 최신년도 20년도 부터 풀었습니다. 처음 풀 때는 40점 씩 나와서 좌절 했지만 단답을 미리 외워 둔게 있어서 약간 까먹어도 과년도 문제집을 풀면서 다시 복기하는식으로 완벽히 암기해 나갔습니다. 과년도도 처음엔 2개년치씩 풀고, 2회독 때는 4~5개년치, 3회 독 때는 8개년치씩 풀면서 모르는 문제는 체크하고 완전히 아는 문제와 헷갈리고 모르는 문제를 확실히 구분하여 표시한 문제위주로 계속해서 회독을 돌려서 총 7회독하고 33개년치 문제 다 A4용지에 쓰면서 풀 수 있도록 계산기 두들면서 풀었습니다.  실기 과년도 문제집을 아직 풀기 전에 이 글을 보신분들은 7회독을 어떻게 할까 생각 하실 수 있겠지만, 실기는 중복되는 문제가 상당수 있어서 모르는 문제위주로 계속 돌려서 머리에 들어갈때 까지 반복적으로 봐주시면 충분한 시간입니다. 

이렇게 다하고 났을때 시험 보기 4~5일 전에는 후회 없을 만큼 봤고, 과년도 문제는 시험장가서 다 풀수 있는 자신감에 빨리 보고 싶었습니다. 

결과는 70 후반의 점수로 동회차 합격 하여 총 공부기간 4달 정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실기 공부할때는 순공부 10시간씩 채웠습니다.) 


결론 : 누구나 처음은 어렵고, 회독수를 늘려가면서 익숙해지고 개념을 익히고, 암기하고, 문제 풀이방식을 체득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 제일 중요한건 결국 공부량의 절대치를 채울 수 있는 엉덩이 싸움이고, 저처럼 받아들이는게 느리고, 이해력이 좀 부족하여도 남들보다 더 오래 앉아서 공부하고 하면 충분히 붙을 수 있는 시험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운동도 좀 하면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의 인내는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도 다른 것과 병행은 못할 것 같습니다.. ㅎㅎ



Comments 본문에 대한 댓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 담당교수 2021-06-03 08:58:57 그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일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합격하셔서 고맙습니다. ^^
  • 담당교수 2021-06-04 15:33:06 꼼꼼하고 정성스러운 합격수기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합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취득하신 앞으로 자격증이 하고자 하시는 일에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운영자-A 2021-06-22 09:35:43 작성해 주신 글은 다산에듀에서 진행하는 합격후기 이벤트에 우수로 당첨 되었습니다.
    회원님의 정성어린 후기가 다산에듀는 물론! 다른 수험자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회원님의 연락처로 이벤트 당첨 사은품인 기프티콘을 6월 22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합격과 이벤트 당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날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

    당첨자 공지 : https://www.e-dasan.net/board_view.php?id=notice&idx=2182
  • 최보선 2022-03-08 18:27:45 수고 많으셨네요 진심 축하드리고 꼭 따라 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상담하기